
안녕하세요, 자유로운 영혼입니다.오늘은 영국 생활을 하면서 제게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던 **영국 국민 감기약, Lemsip(렘십)**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저는 영국에서 약 3년 동안 지냈는데요. 한국에 있을 때보다 감기를 훨씬 자주 앓았던 기억이 있습니다.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하고, 비가 자주 오는 데다 공기가 차갑다 보니 몸이 쉽게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지곤 했어요. 한국에서는 일 년에 많아야 두세 번 감기에 걸렸는데, 영국에 있을 땐 1년에 네 번에서 여덟 번 정도는 감기와 씨름을 했던 것 같습니다.처음엔 한국에서 챙겨간 감기약을 복용했어요. 그런데 이상하게도 잘 낫지를 않더라고요. 머리가 지끈거리고, 목은 칼칼하고, 기침까지 이어지는데 한국 약은 별로 소용이 없었던 겁니다. 그때 지인..